간극 a gap 間隙

December 2, 2015

순영展 / SOONYOUNG / 珣永 / painting 2015_1203 ▶ 2015_1216

초대일시 / 2015_1203_목요일_06:00pm

2015 아트스페이스 오 작가공모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간극: 1. 사물 사이의 틈. 2. 시간 사이의 틈. 3. 두 가지 사건, 두 가지 현상 사이의 틈. ●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그로인해 파생되는 여러가지의 사건과 현상, 또한 그것의 틈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천착해 본다. 그러한 영향들로 인하여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때로는 나라는 인간 자체의 의식을 전적으로 변화 시키기도 한다. 세상은 인간인 나혼자 에서부터 그리고 나와 관계된 사람들, 사건, 시간 모든것의 틈에서 이렇게 변화하고 변형되어 진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의 변화에서 나라는 존재는 사회와 함께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 그 변화가 적어도 진화인지 퇴화인지, 자신의 평가도 그러나 언젠가는 진화라는것도 퇴화의 의미가 될 것이고 퇴화도 어느시점에는 진화가 되어버린다. ● 내가 어릴적만해도 '아들 딸 구분없이 하나 낳아 잘 기르자', 무료 정관수술, 정관수술 받은 가정에게 우선순위를주는 아파트 분양권과같은 혜택, 그리고 셋째 부터는 지원이 되지 않는 직장의료보험의 불이익 등이 있었다. 그러한 사회 분위기 안에서 나는 셋째로 태어났다. 그리고 30년이 지나 가임기 여성이 되자 사회는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한다. 제도와 사회적 분위기는 그렇게 바뀌었다. ■

 

모호성 그리고 경계인 ● 그러나 작가의 문제의식은 조형화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 문화 이 두 대립하는 과정과 양상은 모호성을 갖게된다. 순영은 오바마, 이명박 대통령을 이용하지만 이들의 형상은 사실 정확한 형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 변형된 기호로만 존재할 뿐이다. 신문위의 대통령 그 속에 또다른 인물과 같이 직접(accumulation)된 이미지와 닮되 닮지않은, 새로운 이들의 존재성은 떠도는 아우라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가판대의 신문은 누군가의 손을 기다리는 상품일 뿐이며 현란한 화면으로 장식한 뉴스는 더이상 의미를 주지 못하는 스치는 존재일 뿐이다. 즉, 그들의 사건은 사건일뿐 우리들의 감성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키지 못한다. 단, 시각적 익숙함만을 환기시킬 뿐이다. 그가 만들어내는 화면은 권력과 아우라를 종식시키며 더이상의 권력은 권력일 수 없으며 특수한 사회적 공간과 문화는 그것이 향유했던 공간과 시간의 힘을 형성하지 못한다. 이는 역사적 경계, 문명의 경계, 가상과 실제의 경계등 두가지 상반에 형상속에 서있는 현대인들만이 느끼는 인식의 모호성을 드러낸다 하겠다. 또한 이 모호성은 하늘을 향해 힘차게 앞차기하는 아랍 여인처럼 대립의 조화와 화해를 위한 작가의 방법적 모색일 수도 있을 것이다. ■ 박옥생

현대인들은 새로운 미디어의 통로를 통하여 다양한 이미지의 권력을 경험한다. 미디어가 제도적, 기술적으로 발달할 수록 점점 더 스펙타클한 이미지를 통해서 현실을 인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미디어로 생긴 어떠한 거대 권력 안에서 사회적 또는 개인적인 정치적 반응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 나의 작업은 주로 그러한 현대사회에서 드러나는 여러 정치적 권력의 양태들의 상이한 대립들을 조형화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밖에 민족적 정통성과 자본주의의 문화적 권력으로 드러나는 여러 갈등, 그리고 북의 핵과 같은 남북 문제들이 만들어내는 사실과 유사사실과의 충돌, 과거의 정치적 트라우마나 기억들이 나의 작업을 대체로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 어쩌면 그것은 '나'라는 한 개인의 역사에 박혀있는 어떤 흔적의 기억과도 상당히 닮아있는 것은 아닐까.

 

 

 

 

어느 날 많은 학생들 앞에서, 당시 담임 선생님이셨던 수녀님은 말하였다. "순영아. 너 어릴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말해 보겠니?" 했을 때, 당황한 나는 "음… 제가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는데요... 큰 트럭이 지나가면서 그 강아지를 밟고 지나가 제 온 몸에 강아지 피가 다 묻고, 그 자리에서 죽었어요…" "그럼, 온정아 넌?" "저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엄마 아빠랑 외식 했던 일이요." "자, 봤지? 순영아, 네가 그래서 너와 어울리는 아이들이 너랑은 안 맞는단 거야. 내가 보기엔 너희들이 놀 때 순영이는 항상 그 자리가 어색해 보여." 고 3 때였다. ■ 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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