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ore

                                                                                     목적식당??  그게 모야??

                                 

                                                                                                                                                                                                  -Special Bistro on Purpose

 

 

 

"예술가들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직접 대화를 나누고, 작품 생산을 위한 기부활동까지 함께한다!"

 

목적식당은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피츠버그 시내의 컨플릭트 키친(Conflict Kitchen 대립주방)을 모델로 시작하였습니다. 컨플릭트 키친은 미국정부와 갈등 관계에 있는 나라들의 음식을 판매하는 간이식당으로, 쿠바, 아프가니스탄, 베네주엘라, 이란, 북한과 같은 나라의 음식을 현지인들에게 그대로 배우고 와서, 손님들에세 대접하고 음식을 통해 그나라의 문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미디어를 통해서만 보던 폭력적이고 적대적인 이미지를 가진 각각의 국가들에도 따뜻한 가정이 있고, 오래된 문화가 있으며 아름다운 마음씨가 살고 있음을 음식을 통해 알렸습니다.

 

아트스페이스오에서 기획한 목적식당은 밥과 술에 매개로 하여, 작가와 관객을 한 자리에 모으려고 합니다. 밥과 술을 사먹으면서 관객은 단지 보고 듣는 사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먹는 행위 자체로 작가에게 기부를 하게 되어, 작품제작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작가는 자신에게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면서, 작품에 대해, 또는 삶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 속에는 전시장에 꼭꼭 숨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한 방향 소통만 했던 작가들의 이야기도 있고, 평생 우리가 가보지 못할 먼 나라의 문화 이야기도 있고, 평생 한자리에서 마을의 역사를 담고 살았던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나무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목적식당]은 헤이리의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통해 첫 발을 내딛으며, 방문객들과 참여작가 모두에게 새로운 예술체험의 장으로 경험될 수 있는, 일종의 문화 운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

목적식당은 1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예술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기 원하며, 이를 통해 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층적인 예술의 경험을 관객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지역축제에서 시작으로, 전시장이나 도시에 편중된 기종의 예술경험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1호 목적신문

1호 목적신문의 필진: 아트스페이스오 기획팀, 오상일, 박소영, 박승렬, 김성래, 박인경, 이나무 목적식당 기간동안 헤이리에 오시면 목적신문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